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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 동기
어릴 적부터 주변 사람들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못하고 돕는 것이 자연스러운 성향이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급식 시간마다 도움반 학생들의 식판을 챙기거나, 아침마다 발달장애가 있는 친구의 책가방을 정리해주던 일이 습관처럼 이어졌습니다. 당시에는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며 이 경험들이 `관심과 돌봄`이라는 이름의 직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복지론 수업에서 지역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며 ‘복지의 최전선에서 삶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동작구청 산하의 노인복지관에서 실습을 진행하며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의 실체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것에서 시작했지만, 후반부에는 복지욕구 조사에 참여하고 주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독거노인을 위한 방문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이 상담 후 “오랜만에 사람 대접받는 기분이었다”고 말씀하신 장면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직접 발로 뛰고 관계를 맺으며 변화를 만들어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