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인류의 역사는 감염성 질병과의 끊임없는 투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세 유럽을 휩쓴 페스트 부터 20세기 초의 스페인 독감, 그리고 최근에 경험한 신종 인플루엔자, 메르스, 사스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전 염병의 출현은 인류 사회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함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막대한 충격과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감염성 질병은 단순히 의학적인 문제를 넘어 인간의 이동성, 도시화, 환경 파괴, 공중보건 체계 의 역량 등 다양한 사회적환경적 요인과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유행을 일으킵니다. 현대 사회는 글로벌화의 가속화로 인해 인적물적 교류가 과거와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감염병이 국경을 넘어 순식간에 범세계적인 대유행으로 확산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xxx년 말 발생한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전대미문의 위기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세계보 건기구가 감염병 경보의 최고 단계인 팬데믹을 선포한 이후, 코로나19는 단순한 지역적 유행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 수억 명의 사람들을 감염시켰으며 방대한 규모의 인명 피해와 경제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