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대학생활을 하면서 수업을 듣거나 발표를 준비하다 보면 같은 내용을 가지고도 전달하는 방법에 따라 이해하기 쉬운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어떤 수업은 내용 자체가 어렵더라도 교수자가 핵심을 차근차근 설명하고 적절한 사례를 들어주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지만, 반대로 비교적 쉬운 내용이라도 설명의 순서가 일정하지 않거나 너무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전달하면 무엇이 중요한 내용인지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나 역시 과제 발표를 준비하면서 자료를 많이 조사하면 좋은 발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막상 발표를 시작하면 한 부분을 너무 길게 설명하여 뒤에 준비한 중요한 내용을 급하게 넘어가거나, 자료에 있는 내용을 모두 전달하려다 오히려 핵심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을 돌아보면 내용을 많이 알고 준비하는 것과 그것을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은 분명히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수업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교수자가 아무리 많은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학습자의 수준이나 수업의 목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