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성인지교육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만 해도 나에게는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이었다. 성별에 따른 차별이나 고정관념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교육이라는 정도로만 생각했고, 이것이 나의 일상과 직접적으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 깊이 고민해 본 적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대학생활을 하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인터넷과 SNS에서 여러 사회적 논쟁을 접하다 보니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성별을 기준으로 사람의 역할이나 행동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예를 들어 남학생에게는 적극적이고 씩씩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여학생에게는 얌전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 아직 남아 있다. 반대로 남성이 감정을 표현하거나 힘든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나약하다고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예전에는 이러한 말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개인의 성격과 선택을 성별이라는 기준으로 미리 정해 놓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
최근에는 아동과 청소년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 유튜브나 SNS, 숏폼 영상 등을 보다 보면 성별에 대한 편견이나 자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