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요즘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다”, “계속 불안하다”, “사람 만나는 것도 피곤하다”는 말을 생각보다 자주 듣게 된다. 나 역시 학업이나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하다 보면 특별한 일이 없어도 마음이 무거워지는 순간이 있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는 대학생이 되면 입시에서 벗어나 조금은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학점과 자격증을 준비해야 하고, 취업을 생각하면 어학점수나 인턴 경험도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주변 친구들이 하나씩 자신의 진로를 정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나만 뒤처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지기도 한다. 이런 경험을 하면서 정신적인 어려움은 단순히 특별한 사람에게만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살아가면서 어느 정도 경험할 수 있는 문제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SNS를 이용하다 보면 이러한 감정을 더욱 복잡하게 느낄 때가 있다. 화면 속 사람들은 좋은 곳으로 여행을 가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며 인간관계도 원만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이 그 사람의 삶 전체가 아니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