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대학교에 들어온 뒤부터 유난히 자주 찾게 되는 브랜드가 몇 가지 있다. 운동화를 살 때도 그렇고, 커피를 마실 때도 그렇고, 생활용품을 고를 때도 어느새 비슷한 브랜드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처음에는 단순히 익숙해서라고 생각했다. 한 번 써봤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다음에도 자연스럽게 같은 제품을 집어 들었을 뿐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것만은 아닌 것 같았다. 비슷한 가격의 다른 제품도 많았고, 오히려 할인 폭이 더 큰 브랜드도 있었는데 결국 손이 가는 것은 늘 비슷했다. 단순히 품질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그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 때문인지 스스로도 쉽게 설명하기 어려웠다.
주변 친구들을 봐도 비슷한 모습을 자주 발견한다. 새로운 휴대전화를 살 때 특정 브랜드만 기다리는 친구가 있고,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별다른 고민 없이 같은 브랜드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또 어떤 친구는 카페를 이용할 때 적립 혜택이나 멤버십 서비스 때문에 늘 같은 곳을 찾는다. 처음에는 단순히 편리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 자체를 하나의 습관처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