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최근 본인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사회 문제’(예: 고독사, 청년 실업 등) 하나를 선택하고, 해당 문제가 왜 ‘개인적 위험’이 아니라, ‘사회적 위험’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자신의 견해
현대 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는 고독사는 인간 존엄성 훼손과 공동체 붕괴를 상징하는 비극적인 지표로 손꼽히며 우리 사회가 직면해야 할 중요한 화두로 부상하였다. 고독사는 타인과 소통이 단절된 채로 홀로 생을 마감하고 상당한 시간이 경과된 뒤에야 발견되는 참혹한 죽음의 형태이며 사회적 단절의 극단적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고독사를 개인의 내성적인 기질이나 가족 간의 불화 혹은 개인적인 처세의 실패로 인한 사적인 영역의 문제로 치부하려는 경향을 보이지만 고독사는 거대한 구조적 파도 속에서 개인이 떠밀려가는 현상에 가깝다.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1인 가구의 유례없는 폭발적 증가와 전통적인 가족 중심의 상부상조 체계가 무너진 현실은 고독사를 유발하는 근본적인 토양이 되고 있다.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 속에서 과거의 돈독했던 이웃 간의 유대감은 이미 자취를 감추었으며 고용 시장의 불안정성과 경제적 양극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