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은 인간을 하나의 방향성을 지닌 전체로 이해하며, 인간 행동을 스스로 선택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으로 본다. 해당 관점에서 열등감은 성장의 출발점이며, 개인은 열등감을 보상하려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생활양식을 만들고 그 방식으로 삶의 과제에 반응한다.
아들러가 말한 생활양식은 한 개인이 어려움에 적응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사고와 행동의 양식이다. 사람은 그 양식이 익숙해지면 그것을 자신의 성격이나 운명으로 오해하기 쉽고, 나는 원래 이렇다는 말로 변화 가능성을 스스로 좁히기도 한다. 그런 말 속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거절당할지 모른다는 불안, 관계에서 안전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함께 들어 있다.
마치 그런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기 기법은 이 익숙한 생활양식에 작은 균열을 내는 행동 실험이다. 아직 자신이 충분히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지 못해도 이미 그런 사람인 것처럼 말하고 움직여 보며, 몸으로 해본 경험을 통해 기존의 신념을 다시 검토하게 된다. 행동이 감정의 뒤를 따르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행동이 감정을 새롭게 만들고 자신에 대한 해석을 바꾸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