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귀납 논증과 연역 논증의 핵심
귀납 논증의 가장 대표적이고 대중적인 예시는 바로 소크라테스에 관한 것일 테다. 1. 모든 인간은 죽는다. 2. 소크라테스는 인간이다. 3. 그러므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의 연결은 ‘모든 인간은 죽는다’라는 것에 집중함에 있어 귀납 논증에 해당한다. 달리 말해 유한한 표본을 가지고 표본과 관련된 집합의 성질을 판단하는 것이다. 100마리의 까마귀가 까맣다는 사실을 인식했다면, 1,000마리의 까마귀를 만나보지 않더라도 귀납 논증에 따라 까마귀는 까맣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죽는다’에 대하여, ‘고슴도치는 죽는다’라는 두 번째 논증이 등장한 후 마지막으로 ‘고슴도치는 인간이다’라는 논증이 도출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즉, 두 마리의 까마귀를 만나본 후 세상의 모든 까마귀가 까맣다는 성급한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귀납 논증에 관해서는 많은 표본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인간이 독버섯을 먹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독버섯을 먹고 죽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건의 반복이 사람들의 인식에 ‘독버섯을 먹으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