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요약
책의 시작은 저자가 겪은 갱년기이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몸이 낯설게 느껴지고 변하는 모습, 증상이 심해지는 모습, 등을 겪으며 단순히 자신의 월경이 멈추는 현상이 아니라 자신의 몸의 전체적인 전환기가 왔음을 느끼고 자신의 삶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다. 자신의 신체적 변화와 오랫동안 자신이 여성으로서의 삶 그리고 여성으로서의 담론에 숨겨진 노화의 언어는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즉, 자신의 몸이 가진 생리적 변화로 단순히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전환점이 갱년기였다. 갱년기 이후, 저자는 페미니즘이라는 렌즈를 이용하여 자신의 노년을 다시 보려고 하였다. 페미니즘이란, 단순히 젊은 여성을 해방하는 것이나 여성의 권리와 관련된 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다. 성차별 및 나이에 의한 차별이 서로 교차하는 지점이 될 수 있는 나이 든 여성이 겪을 수 있는 억압 및 배제를 들여다보는 것이 페미니즘이 가진 주요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노년 여성은 할머니라는 역할 내에서 존재하여 손자와 손녀를 돌보는 역할 혹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돌봄을 받아야 하는 사람으로 존재가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