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화 ‘펭수로 하겠습니다’는 자폐성 장애를 가진 한 청년이 형의 죽음과 관련해 살해 혐의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문제의 동생은 말과 표현이 거의 어려울 정도로 심한 자폐 특성을 보이며, 가족에게도 전적으로 보호받는 환경에 놓여 있다. 사건의 실체는 형이 학업 부담으로 반복적으로 자살을 시도해 왔고, 동생은 이를 알아차리고 나름의 방식으로 막아보려 했던 것으로 밝혀진다. 그러나 가족은 동생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처음에는 ‘형을 해친 가해자’로 판단하게 된다.
이 사건은 자폐를 가진 개인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심리사회의료법적 차원에서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준다. 더불어 장애에 대한 이해 부족, 가족 내 의사소통 단절, 위기 상황 대처의 어려움 등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가 함께 드러난다. 사회복지실천의 관점에서 보면 이 사건은 개인, 가족, 지역사회가 모두 개입해야 하는 대표적인 복합 사례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문제의 인물인 ‘자폐성 장애가 있는 동생’을 중심으로 사례를 분석하고, 가계도와 생태도를 토대로 필요한 서비스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