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려 보면 그 당시에는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일들이 지금 생각해 보면 모두 청소년문화의 한 부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쉬는 시간이 되면 친구들과 인기 있는 유튜브 영상을 이야기하거나 새롭게 유행하는 노래를 함께 듣고, 점심시간에는 어떤 게임이 재미있는지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시험 기간이 되면 학원 일정에 맞춰 하루를 보내는 것이 자연스러웠고, 시험이 끝나면 친구들과 PC방이나 카페에 가는 것도 특별한 일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이었다. 당시에는 그런 생활이 우리 또래라면 누구나 하는 당연한 모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이 하나의 문화라는 사실은 전혀 의식하지 못했다.
특히 SNS는 학교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였다. 친구들이 올린 사진을 보고 댓글을 남기거나, 유행하는 챌린지를 따라 해 보는 것도 일상의 한 부분이었다. 어떤 옷이나 운동화가 유행하는지, 어떤 음악이 인기 있는지 대부분 SNS를 통해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게 되었다. 당시에는 친구들과 비슷한 문화를 즐기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오히려 유행을 잘 모르면 대화에 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