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19가 처음 확산되었을 때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나 역시 금방 끝날 수 있는 일시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학교도 잠시 비대면으로 전환되었다가 다시 이전처럼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예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강의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일도 줄어들었다. 대학생활의 상당 부분이 컴퓨터 화면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졌다. 특히 처음 줌(Zoom)을 이용해 수업을 들었을 때는 강의실에서 교수님과 함께 수업을 듣던 분위기와는 너무 달라 집중하기도 쉽지 않았다. 화면 속으로만 서로를 바라보며 수업을 듣는 환경은 편리한 점도 있었지만,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소통하는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었다.
온라인 수업뿐 아니라 조별과제 역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팀원들과 한 공간에 모여 회의를 하는 대신 줌이나 메신저, 온라인 문서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의견을 나누어야 했다. 처음에는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회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막상 경험해 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점도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