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기업이 치열한 무한 경쟁 시장 환경 속에서 살아남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이다. 내가 과거에 정보기술 스타트업의 신규 사업 기획 팀에서 근무하며 겪었던 가장 큰 도전 과제 역시, 회사의 한정된 자원을 어떤 시장에 집중하여 투입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문제였다. 당시 우리 팀은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교육 플랫폼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타겟으로 삼을 수 있는 교육 시장의 범위가 너무나도 광범위하여 혼란을 겪고 있었다. 영유아 대상의 조기 교육 시장부터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내신 및 입시 시장, 그리고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격증 및 직무 교육 시장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진입할 수 있는 후보 시장은 무궁무진했으나, 모든 곳에 동시에 진입하는 것은 자본과 인력의 한계상 불가능한 시나리오였다.
그때 내가 절실히 깨달았던 점은, 단순히 기술력이 뛰어나거나 제품의 완성도가 높다고 해서 사업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제품이 들어갈 `시장 자체가 얼마나 매력적인가`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