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프랑스 학교에 보내길 잘했어 (최선양)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순전히 호기심에서 비롯되었다. 한국의 교육열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뜨겁다. 나 역시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고, 대학에 입학한 지금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더 나은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프랑스 학교에 보내길 잘했다`는 도발적인 제목은 기존의 교육관에 의문을 던지며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과연 프랑스의 교육 시스템은 무엇이 다르기에 저자로 하여금 이토록 확신에 찬 결론을 내리게 했을까. 획일화된 교육 방식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던 터라, 타국의 교육 철학과 실제 적용 사례를 접하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이 이 책을 집어 들게 만들었다. 특히 나의 조카가 현재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조카가 겪는 학업 스트레스와 부모님의 고뇌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깊이 성찰할 필요성을 느끼던 참이었다. 그래서 이 책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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