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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덕이라서 좋아 (나봄)
바쁜 대학 생활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를 만한 여유를 찾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다. 전공 공부와 동아리 활동, 그리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속에서 나는 늘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점의 에세이 코너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이 바로 나봄 작가의 치즈덕이라서 좋아 이다. 노란색 바탕에 동글동글한 치즈덕 캐릭터가 그려진 표지는 보는 순간부터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다. 마치 지친 나에게 괜찮다고 다독여주는 듯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졌다. 제목 자체가 주는 포근함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팍팍한 현실에 지쳐있던 나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책을 펼쳐 들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귀여운 캐릭터를 내세운 그림 에세이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겪는 일상 속의 고민과 감정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어주는 진심 어린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져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치즈덕이라는 사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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