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우리 아이 인서울 대학 보내기 (박원주)
대학 입시를 한차례 통과하여 현재 캠퍼스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내가 이 책의 제목을 접했을 때, 처음에는 약간의 의아함과 동시에 묘한 흥미를 느꼈다. 이미 그 치열한 관문을 통과한 사람으로서, 이 책이 과연 나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한 것이다. 어쩌면 나의 지나온 길을 되짚어 볼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미래의 부모로서 아이의 교육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미리 엿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주변에는 아직 고등학생 동생을 둔 친구들이 많고, 그들의 부모님들이 여전히 입시의 그림자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때 나를 위해 밤낮없이 애쓰셨던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보고자 하는 마음도 컸다. 그 시절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모님의 노고와 불안감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편에 자리 잡고 있었다. 단순히 `인서울`이라는 목표를 향한 전략서가 아니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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