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우당탕탕 엄마의 캠핑카 좌충우돌 가족 여행 서평 (조송이)
최근 학업과 취업 준비로 지쳐갈 무렵, 잠시 숨을 고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그러던 중 서점에서 우연히 조송이 작가의 `우당탕탕 엄마의 캠핑카`라는 제목을 마주하게 되었다. `우당탕탕`이라는 어감에서 느껴지는 유쾌한 소동과 `캠핑카`라는 단어가 주는 자유로움이, 팍팍한 현실에 갇힌 듯한 나에게 묘한 해방감을 선사하는 듯했다. 평소 계획된 여행보다는 즉흥적인 모험을 꿈꾸던 터라, 이 책은 마치 나를 위한 작은 탈출구처럼 느껴졌다. 어릴 적 아버지께서 오래된 승합차를 개조해 캠핑카처럼 꾸미고 가족 여행을 떠났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 안에서 웃고 떠들며 보냈던 시간들이 문득 그리워지는 순간이었다. 빽빽한 도심 속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느끼는 피로감과 단절감 속에서, 이 책이 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