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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본능 서평 (개드 사드)
대학 생활을 시작하며, 우리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정보와 선택지에 노출된다. 특히 소비의 영역에서는 끝없는 광고와 트렌드, 그리고 주변 친구들의 구매 행태 속에서 자신만의 소비 기준을 세우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필자는 우리의 소비가 과연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의 결과물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에 깊이 뿌리내린 본능의 발현인지를 탐구하고자 하는 강한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마케팅 수업에서 우연히 접한 개드 사드의 ‘소비 본능’이라는 책은 이러한 필자의 의문에 대한 흥미로운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기존의 경제학적 관점이 인간을 합리적인 행위자로 상정하고 소비를 효용 극대화의 과정으로 설명하는 반면, 이 책은 인간의 깊숙한 곳에 자리한 진화론적 본능이 어떻게 현대인의 소비를 움직이는지에 대한 도발적인 주장을 펼친다고 하여, 그 내용을 더욱 면밀히 들여다보고자 결심하게 되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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