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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후의 부부 플라이시먼 서평 (태피 브로데서애크너)
태피 브로데서애크너 작가의 `사랑 이후의 부부 플라이시먼`은 현대인의 복잡한 관계와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작품이라는 소문을 접하고 독서 목록에 올려두었다가, 마침 학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는 서둘러 빌려 읽게 되었다. 우리 주변의 많은 또래들이 연애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마냥 핑크빛 환상만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기성세대의 복잡한 결혼 생활과 이혼 과정을 목격하며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아왔다. 특히 이혼율이 점차 높아지고 결혼의 의미 자체가 변화하고 있는 사회에서, `사랑 이후`라는 부제를 단 이 소설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단순히 연애의 달콤함이나 결혼의 행복만을 다루는 책은 많지만, 관계의 균열과 그 이후의 삶을 진솔하게 탐구하는 작품은 드물다고 느꼈다. 이 책이 바로 그러한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으며, 더 나아가 우리가 미래에 마주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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