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꿀잠요가 서평 (서보영)
대학 생활은 젊음의 특권이자 동시에 끝없는 과제와 시험, 그리고 불안정한 수면 패턴이 공존하는 시기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이면 밤샘은 기본이고, 잠이 들어도 깊은 잠을 자지 못해 늘 피로에 시달리곤 했다. 카페인에 의존하고 틈틈이 쪽잠을 자는 것이 일상이었으며, 잠자리에 누워도 낮 동안의 스트레스와 내일의 걱정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쉽사리 잠들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집중력은 떨어지고, 무기력감에 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보영 작가의 `꿀잠요가`는 우연히 접하게 된 한 줄기 빛과 같았다. 제목에서부터 풍기는 편안하고 달콤한 잠에 대한 약속은 늘 수면 부족에 시달리던 나에게 강렬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단순히 잠을 많이 자는 것을 넘어, 질 좋은 잠을 자고 싶다는 절실한 바람으로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몸을 격렬하게 움직이는 운동보다는 좀 더 정적이고 명상적인 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