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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힘으로 키우는 진짜 학력 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 (심정섭)
대학에 입학한 이후, 우리는 수많은 전공 서적과 교양 도서를 접하며 지적 성장을 도모한다. 그러나 가끔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얻어낸 소위 ‘학력’이라는 것이 과연 진정한 의미의 배움과 연결되어 있는지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이런 고민을 하던 중, 서점의 한 코너에서 심정섭 작가의 저서 『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라는 제목을 마주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학력은 학교와 학원, 그리고 시험 성적으로 대변되는 교육기관의 산물로 인식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학력의 근원을 ‘가정’이라는 익숙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공간으로 지목하며 나의 고정관념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부모의 경제적 능력이나 타고난 지능이 아닌, 가정 내에서 형성되는 문화와 관계가 아이의 학력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은 단순히 흥미를 넘어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듯했다. 특히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 속에서 자라며, 주변 친구들이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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