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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피엔스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 서평 (최재붕)
최재붕 교수의 저서 `AI 사피엔스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를 읽게 된 계기는 대학교에 입학한 이후 매일같이 마주하는 인공지능이라는 단어 때문이었다. 전공 수업에서 인공지능의 윤리적 측면을 다루기도 하고, 교양 수업에서는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하는 과제를 받기도 하며, 심지어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미래 직업에 대한 불안감과 기대감이 인공지능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오갔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나는 과연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인간의 역할은 어떻게 재정립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찾고 싶었다. 수많은 정보가 범람하는 가운데, 단순한 기술적 설명보다는 인문학적 통찰과 미래 사회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 줄 책을 찾던 중, 이 책의 제목이 던지는 강렬한 메시지에 이끌려 책장을 펼치게 되었다. 인공지능이 그저 편리한 도구를 넘어 `새로운 인류`를 형성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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