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가 가장 심했을 당시 학교 수업은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집에서 편하게 수업을 듣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히 화면으로 강의를 듣는 것과 실제로 사람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점을 느끼게 되었다. 조별과제를 할 때도 서로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하다 보니 의견 조율이 어려웠고, 역할 분담 역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온라인 회의에서는 누군가는 적극적으로 이야기했지만 누군가는 거의 참여하지 않는 상황도 자주 발생했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활동할 때보다 협업의 분위기 자체가 쉽게 형성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때 처음으로 사람을 교육하고 조직을 움직인다는 일이 단순히 시스템이나 기술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체감했다.
이러한 변화는 학교뿐 아니라 기업과 조직에서도 크게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빠르게 확산되었고,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서둘러 추진했다. 과거에는 일부 IT 기업 중심으로만 활용되던 온라인 협업 시스템이 이제는 거의 모든 조직에서 사용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