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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 특히 자유무역과 시장 개방을 강요하는 선진국의 행태를 비판하며,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장하준은 책에서 선진국들이 과거 자신들의 경제 발전을 위해 보호무역과 정부 개입을 적극 활용했으면서, 이제 와서 개발도상국에는 자유무역과 시장 개방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하는 이중성을 지적한다. 그는 이를 “사다리 걷어차기”라 표현하며, 선진국이 자신들의 성공 사례를 감추고 개발도상국에 불리한 규칙을 강요한다고 비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