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진보와 빈곤 (헨리 조지)
고등학교 시절, 사회 시간에 우연히 ‘헨리 조지’라는 이름을 접하게 되었다. ‘토지공개념’이라는 다소 생소한 단어와 함께 그의 이름은 뇌리에 깊숙이 박혔다. 당시에는 그저 시험을 위한 암기 대상이었지만, 대학교에 진학하여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그의 사상이 현대 사회에 던지는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빈부격차 심화 현상을 보면서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보와 빈곤’은 산업혁명 이후 눈부신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빈곤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심화되는 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한다. 헨리 조지는 이러한 모순의 원인을 ‘토지 사유제’에서 찾는다. 그는 토지를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이용할 권리가 있는 공동의 자산으로 보았으며, 토지를 사유화함으로써 소수의 지주들이 불로소득을 얻고 사회 전체의 부를 독점하는 구조를 비판한다.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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