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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독서록 (올더스 헉슬리)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시절, 사회문화 수업 시간이었다. 당시 선생님께서는 이 책을 언급하며, 기술 발전과 사회 통제의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는데, 그 메시지가 꽤나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십 대 시절에는 디스토피아 소설들이 주는 특유의 암울함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좋았지만, 대학생이 되어 다시 읽으니 이전과는 다른 깊이로 다가왔다. 단순히 미래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인간의 본성과 행복의 의미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멋진 신세계`는 인공 수정과 조건 반사, 수면 학습 등을 통해 인간이 계급별로 나뉘어 생산되고 통제되는 미래 사회를 그리고 있다. 이 사회에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계급에 만족하며, 사회 전체의 안정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불만이나 고통은 `소마`라는 약물을 통해 즉각적으로 해소되며, 개인의 자유와 개성은 철저히 억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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