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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들리는 동물병원 서평 (타케무라 유키)
어릴 적부터 동물을 무척 좋아했다. 강아지, 고양이는 물론이고 햄스터, 새, 심지어는 곤충에 이르기까지,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을 품고 자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알레르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직접 키울 수는 없었다. 대신 동물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러던 중 우연히 타케무라 유키의 ‘마음이 들리는 동물병원’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수의사이자 작가인 타케무라 유키의 작품이라는 점, 그리고 ‘마음이 들린다’는 신비로운 제목이 나의 흥미를 자극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동시에 수의학이라는 전문 분야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것 같아 망설임 없이 책을 펼쳐 들었다.
책은 수의사 `나`가 다양한 동물들과 그들의 보호자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고 있다. 주인공 ‘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동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그는 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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