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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감상문 (김애란)
김애란 작가의 `두근두근 내 인생`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서점에서 책 제목이 주는 묘한 이끌림에 이끌려 책을 펼쳤고, 독특한 설정과 섬세한 문체에 매료되어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17세 조로증 환자 아들과 30대에 부모가 된 젊은 부부의 이야기는, 뻔한 신파극이 아닐까 하는 나의 선입견을 보기 좋게 깨뜨리며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이 책은 단순히 슬픈 이야기가 아닌, 삶의 의미와 가족의 사랑, 그리고 성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고 있어 대학생인 나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야기는 선천성 조로증으로 인해 1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80세의 신체 나이를 가진 아름이와, 17세에 부모가 된 철부지 부부 대수와 미라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름이는 자신의 병 때문에 남들보다 빠르게 늙어가는 육체와는 달리, 정신적으로는 성숙하고 사려 깊은 아이로 자라난다. 그는 자신의 삶을 관찰자 시점에서 바라보며, 세상에 대한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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