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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와 성 (리하르트 폰크라프트에빙)
대학교 [성심리학] 강의에서 교수님은 리하르트 폰 크라프트에빙의 `광기와 성`을 언급하며, 이 책이 단순히 성도착증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당시 사회의 성에 대한 억압과 그로 인한 정신 질환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고 강조했다. 평소 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개인의 자유에 대해 고민하던 나는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사로잡혔다. 또한, [미셸 푸코]의 `광기의 역사`를 인상 깊게 읽었던 터라, `광기`라는 키워드가 공통적으로 들어간 이 책이 어떠한 통찰을 제시할지 궁금하기도 했다.
`광기와 성`은 19세기 말 유럽 사회를 배경으로 다양한 성적 도착증과 정신 질환의 사례를 의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크라프트에빙은 당시 사회에서 금기시되던 성적 отклонения를 과학적으로 탐구하며, 이러한 отклонения가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 교육, 개인의 경험 등 다양한 요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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