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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아 전기 독서록 율리우스 카이사르
고등학교 시절, 세계사 선생님은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단순히 로마의 정치가나 군인으로만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뛰어난 웅변가이자 글쓰기에도 능했던 인물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갈리아 전기`는 단순한 전쟁 기록을 넘어 카이사르의 정치적 야망과 뛰어난 전략적 사고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료라고 언급했다. 그때부터 `갈리아 전기`는 내게 단순한 역사책이 아닌, 한 인간의 욕망과 능력이 응축된 특별한 텍스트로 다가왔다. 대학 입학 후, 고대 로마사를 공부하며 카이사르에 대한 관심은 더욱 깊어졌고, `갈리아 전기`를 직접 읽고 그의 시각으로 갈리아 전쟁을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침 `고대 로마의 전쟁과 사회`라는 강의에서 `갈리아 전기`를 분석하는 과제가 주어졌고, 나는 기쁜 마음으로 책을 펼쳐 들었다.
`갈리아 전기`는 기원전 58년부터 51년까지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갈리아 지역을 정복하는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카이사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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