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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뷰캐넌 서평 (안티 오이디푸스 읽기)
처음 이 책, 이언 뷰캐넌의 `안티 오이디푸스 읽기`를 접하게 된 것은 순전히 호기심 때문이었다. 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한 후, 쏟아지는 서양 철학의 난해한 개념들 속에서 길을 잃은 듯한 기분을 느끼곤 했다. 그러던 중 들뢰즈와 가타리의 `안티 오이디푸스`라는 책이 현대 철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원전을 읽어볼 엄두는 나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뷰캐넌의 해설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일종의 `가이드` 역할을 기대하며 책을 펼쳐 들었다. 솔직히 처음에는 이 책 역시 만만치 않았다. 뷰캐넌 역시 들뢰즈와 가타리의 사상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철학적 배경지식이 부족하면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뷰캐넌은 `안티 오이디푸스`의 핵심 개념들을 비교적 명료하게 설명하고, 다양한 예시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한다. 덕분에 나는 조금씩이나마 들뢰즈와 가타리의 철학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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