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열하일기 (청소년들아 연암을 만나자)
고등학교 시절, [국어] 선생님의 열정적인 [열하일기] 강의는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 딱딱한 고전 문학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연암 박지원의 파격적인 문체와 실학 사상을 흥미롭게 풀어내셨다. 선생님께서는 단순히 내용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연암의 시대를 살아가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해주셨다. 그때부터 [열하일기]는 단순한 시험 과목이 아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책으로 다가왔다. 대학에 진학한 후, 다시 [열하일기 (청소년들아 연암을 만나자)]를 펼쳐 들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었을지도 모른다. 청소년들을 위한 해설서라는 점이 부담스러웠지만, 오히려 연암의 사상을 보다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열하일기 (청소년들아 연암을 만나자)]는 연암 박지원이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 잔치에 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열하를 여행하며 쓴 기행문이다. 책은 연암의 여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