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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서평 랜선 여행의 위로 (하라다 마하)
대학교 [학년] [전공] 학생으로서, 평소 여행에 대한 갈망은 늘 마음 한 켠에 자리 잡고 있었다. 학업과 아르바이트에 치여 긴 시간을 내기 어려웠고, 경제적인 부담 또한 무시할 수 없었기에 여행은 늘 `언젠가`라는 미래의 숙제처럼 남아있었다. 그러던 중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고, 마치 나를 위한 책인 듯한 느낌에 망설임 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하라다 마하라는 작가의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그의 작품을 제대로 읽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책을 펼치기 전에는 단순한 여행 에세이 정도로 예상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었다.
이 책은 여행 작가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도쿄 앨리스`라는 회사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은 회사의 대표인 `미즈키`와 직원들이다. 미즈키는 고객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그들의 사연과 추억이 담긴 장소를 여행하고, 사진과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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