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어른답게 말하는 간호사 (강원국)
평소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막연한 존경심을 품고 있던 나는, `어른답게 말합니다`라는 책으로 이미 강원국 작가의 글쓰기 실력에 감탄한 적이 있었다. 그러던 중 `어른답게 말하는 간호사`라는 제목을 보고, 간호사라는 전문직과 `어른다운` 소통 방식의 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해져 이 책을 펼쳐 들게 되었다. 환자를 대하는 섬세한 마음과 전문적인 지식을 겸비한 간호사들이 어떻게 언어를 통해 환자와 소통하고, 신뢰를 구축하며, 더 나아가 치유를 돕는지 알고 싶었다.
책은 저자가 실제 간호사들의 말하기 습관과 어려움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른다운 말하기의 원칙과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간호사들이 환자를 대할 때 흔히 사용하는 표현들을 예시로 들면서, 그 표현이 왜 부적절한지, 어떻게 바꿔 말해야 환자에게 더 큰 공감과 안도감을 줄 수 있는지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예를 들어 `환자분, 조금만 참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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