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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저녁의 범죄 감상문 (덴)
덴의 『아침과 저녁의 범죄』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순전히 호기심 때문이었다. 평소 추리 소설을 즐겨 읽는 편인데, 이 책의 제목이 주는 묘한 이질감과 함께 `아침`과 `저녁`이라는 시간적 배경이 어떻게 범죄와 연결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강하게 들었다. 게다가 덴이라는 다소 생소한 작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책을 펼치기 전, 나는 단순한 추리 소설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책은 예상대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이야기는 한적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이한 점은 피해자들이 모두 아침과 저녁, 즉 하루의 시작과 끝에 살해당한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이 기이한 패턴을 파악하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작가는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독자를 이야기에 몰입시킨다.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 또한 뛰어나, 각 인물이 가진 고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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