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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자 메이 올컷 독서록 (작은 아씨들)
어릴 적 TV에서 방영했던 [작은 아씨들] 애니메이션은 내게 크리스마스 아침의 설렘과 같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따뜻한 벽난로 앞에서 캐럴을 부르며 선물을 나누는 네 자매의 모습은 가난했지만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다. 시간이 흘러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 원작을 접하게 된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낡은 헌책방 구석에서 발견한 낡은 표지의 책은 왠지 모르게 나를 끌어당겼고, 어린 시절의 아련한 기억을 되살리고 싶은 마음에 망설임 없이 책을 구매하게 됐다.
[작은 아씨들]은 남북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매치 가의 네 자매 메그, 조, 베스, 에이미의 성장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아버지의 부재와 가난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네 자매는 각기 다른 개성과 꿈을 지니고 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부유한 삶을 동경하는 첫째 메그,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작가 지망생 둘째 조, 수줍음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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