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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절 워버턴 (논리적 생각의 핵심 개념들)
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면서 논리학은 피할 수 없는 과목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나는 곧잘 엉뚱한 주장을 펼치곤 했는데, 그때마다 친구들은 `네 맘대로 생각하지 마!`라며 타박하곤 했다. 그때는 그저 `내 생각은 왜 안 되는 거지`라는 반항심만 가득했지만, 대학교에 와서 논리학을 배우면서 비로소 내 주장에 논리적 근거가 부족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논리적`이라는 단어만 봐도 움찔했던 과거의 나를 극복하고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워버턴 교수의 책은 딱딱한 이론서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사례들을 통해 논리적 사고의 핵심 개념들을 쉽게 설명해준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책은 명제, 논증, 타당성, 건전성, 오류 등 논리학의 기본 개념들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처음에는 `p이면 q이다`와 같은 기호들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워버턴 교수는 다양한 예시를 통해 추상적인 개념들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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