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나쁜 사마리아인들 서평 (장하준)
경제학 수업에서 `보호무역`에 대한 논쟁을 접하며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는 책을 처음 알게 되었다. 자유무역이 무조건적으로 옳다고 주장하는 주류 경제학의 시각에 의문을 품던 차에, 이 책이 던지는 날카로운 비판은 나의 지적 호기심을 강렬하게 자극했다. 특히 개발도상국 출신인 장하준 교수가 선진국의 이기적인 행태를 신랄하게 고발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단순히 이론적인 주장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마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책장을 넘겼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현재 선진국들이 과거에는 보호무역과 정부 개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국에는 자유무역과 시장 개방을 강요하는 모순적인 행태를 비판한다. 장하준 교수는 자유무역이론의 허점을 지적하며, 역사적 사례를 통해 보호무역이 개발도상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