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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인이 사건 개요
이 사건은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이가 양부모에 의해 지속적인 학대를 당해 사망한 아동학대 사건이다. 정인이는 입양 기관인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양천구에 거주하는 양부모 장하영, 안성은 부부에게 입양되었으나, 양부모의 잔인한 학대 속에서 매우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었다(2020년 10월 13일). 이 사건은 경찰이 3차례나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대국민적 분노와 지탄을 받았다.
사건은 2020년 5월 25일 첫 아동학대 신고로 시작되었다. 양부모가 정인이를 방치하고 학대했지만 경찰은 부모를 무혐의로 처리했다. 이후 6월 29일과 9월 23일에 두 차례 더 학대 신고가 접수되었으나 경찰은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정인이의 상태는 더욱 악화되었다. 그리고 결국 10월 13일 사망했다.
정인이의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으로, 부검 결과 췌장이 절단되고 여러 부위에 골절이 발견되었다. 췌장이 절단되려면 매우 강한 외부 충격이 필요하며, 이는 교통사고나 압사와 같은 상황에서나 가능한 손상으로, 정인은 잔혹한 폭행을 당한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정인의 복부에 가해진 충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