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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엠파티쿠스가 온다 (최배근)`
평소 경제학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는 우연히 `호모 엠파티쿠스가 온다`라는 최배근 교수의 책을 접하게 되었다. 기존의 경제학 서적들이 합리적 이성을 가진 경제 주체Homo Economicus를 전제로 하는 것과는 달리, 이 책은 공감 능력Homo Empathicus을 가진 새로운 인간형의 부상을 예견하며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특히 사회적 불평등 심화와 기후 변화와 같은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공감`이라는 가치가 어떻게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고, 책을 펼쳐 들게 되었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기존 주류 경제학의 한계를 지적하며, 인간의 이기심만을 강조하는 호모 이코노미쿠스 모델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저자는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일 뿐만 아니라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사회적 연대를 추구하는 존재이기도 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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