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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바타이유 감상문 (유기환)
어쩌면 위험한 이끌림이었을지도 모른다. 조르주 바타이유라는 이름은 오래전부터 내 독서 레이더망에 포착되어 있었지만, 선뜻 손을 뻗지 못했던 금단의 열매와 같았다. 그의 사상은 숭고와 타락, 신성과 혐오, 에로스와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양극단을 넘나들며 인간 존재의 심연을 탐구한다. 이러한 주제들은 불편함과 동시에 강렬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유기환 평론가의 `조르주 바타이유`는 바타이유 사상의 입문서로서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책장을 펼쳤다.
유기환의 `조르주 바타이유`는 바타이유의 삶과 사상을 연대기적으로 훑어보며 그의 주요 저작들을 분석한다. 바타이유는 20세기 프랑스 지성계의 이단아로 불릴 만큼 파격적인 사유를 전개했다. 그는 헤겔,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등 당대 철학 거장들의 영향을 받았지만, 그들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철학 세계를 구축했다. 바타이유는 인간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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