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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무루)`
무심하게 스크롤하던 SNS 피드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제목은 묘한 이끌림으로 다가왔다. `이상하고 자유로운`이라는 수식어는 획일적인 틀에 갇힌 듯 답답한 일상을 보내던 내게 신선한 자극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할머니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라는 궁금증과 함께 책장을 펼치게 되었다.
무루 작가의 에세이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는 작가가 꿈꾸는 `나다운 할머니`의 모습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려낸다. 책은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부터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상상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틀에 박힌 `할머니`의 이미지를 거부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삶을 살고자 한다. 염색하지 않은 흰머리를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낡은 옷 대신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입고, 손주들에게 잔소리 대신 쿨한 조언을 건네는 할머니를 꿈꾼다. 작가는 또한 획일적인 사회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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