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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반격의 사피엔스 (권행백)`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했을 때, 묘한 이끌림을 느꼈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는 이미 오래전에 읽었지만, 권행백 작가의 `반격의 사피엔스`라는 부제가 흥미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마치 오래된 질문에 대한 새로운 답을 제시할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고,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갈망하던 나는 망설임 없이 책을 펼쳐 들었다.
책은 `이기적 유전자`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의 이타적인 행동과 사회적 협력이 어떻게 진화적으로 가능한지를 탐구한다. 도킨스는 유전자를 `불멸의 복제자`로 보고, 개체는 유전자의 생존 기계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권행백 작가는 이러한 관점에 도전하며, 인간의 고유한 특성인 `문화`와 `협력`이 유전자의 이기성을 극복하고, 사회 전체의 번영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한다.
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작가는 인간의 뇌가 가진 `모방` 능력에 주목한다. 우리는 타인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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