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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비린내 감상문 (황선도)
평소 해산물 요리를 즐겨 먹는 나는 해양 생태계와 수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던 중 `우리가 사랑한 비린내`라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역설적인 제목이 흥미를 자극했고, 황선도 저자가 오랫동안 수산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라는 점도 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책을 펼쳐 들자, 비린내라는 단어가 단순히 불쾌한 냄새가 아닌, 바다와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먼저, 저자는 우리 식탁에 오르는 다양한 해산물의 생태와 어획 과정을 흥미롭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국민 생선이라 불리는 갈치가 어떻게 잡히는지, 김 양식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는지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어린 시절, 할머니 댁에서 김 양식장을 구경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드넓은 갯벌에 펼쳐진 김발과 그 위에서 땀 흘리던 사람들의 모습은 어린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책을 읽으며 그 때의 기억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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