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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를 읽는다 (송채경화 외..)
대학교에 입학하고 사회과학 서적을 탐독하던 중, `안철수를 읽는다`라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이전부터 안철수라는 인물에 대해 긍정과 부정의 시각이 공존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그의 삶과 철학을 객관적으로 조망해보고 싶다는 지적 호기심이 발동했다. 더불어 격변하는 한국 사회에서 한때 `새 정치`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던 그의 부침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단면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책을 펼치기 전, 나는 그에 대한 선입견을 최대한 배제하고 다양한 관점을 수용할 준비를 했다.
책은 안철수의 어린 시절부터 의사, 기업가,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연대기순으로 따라간다. 흥미로웠던 점은 그가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변화를 추구했다는 것이다. 의사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버리고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뛰어든 것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선택이었다. 벤처기업 `안철수연구소`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그는 `혁신`의 상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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