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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 독서록 (이의수)
평소 에세이를 즐겨 읽는 편은 아니지만,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라는 제목이 묘하게 마음을 끌었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무게감, 그리고 그 무게감 속에서 느껴지는 삶의 애환이 함축적으로 담겨 있는 듯했기 때문이다. 특히 학업과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로 쉴 틈 없이 달려가는 내 모습과 겹쳐 보이며, 어쩌면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내가 마주하게 될 미래의 단편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책장을 펼치게 되었다.
책은 이의수 작가의 소소한 일상과 그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마흔을 넘긴 나이에 대한 고찰, 직장 생활의 고충,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 그리고 문득문득 찾아오는 불안과 외로움까지, 그의 이야기는 마치 오랜 친구와 마주 앉아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작가는 화려한 미사여구나 과장된 표현 없이, 담담하고 진솔한 어조로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그의 글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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