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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불류 시불류 (이외수)
대학교에 입학하고 처음 맞이하는 문학 강의에서, 교수님은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책을 읽고 서평을 제출하라는 과제를 내주셨다. 수많은 책들 중에서 나는 이외수 작가의 `아불류 시불류`를 선택했다. 평소 이외수 작가의 독특한 문체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에 매료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책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아불류 시불류`라는 제목은 `나는 흐르지 않으려 하나, 시간은 흐르는구나`라는 뜻으로, 무상함과 삶의 본질에 대한 작가의 깊은 고민을 담고 있는 듯하여 더욱 끌렸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기에, 이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싶었다.
`아불류 시불류`는 이외수 작가의 인생관과 예술관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다. 책은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삶의 여정을 따라가며, 그가 겪었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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