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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감상문 (이도우)
어느덧 스무 해를 훌쩍 넘긴 삶 속에서 문득문득 고독과 마주하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지만, 때로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외로움에 잠식되기도 한다. 서점에서 이도우 작가의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라는 제목을 발견했을 때, 마치 오랜 친구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처럼 느껴졌다. 밤이라는 시간, 그리고 이야기라는 매개체를 통해 작가는 어떤 위로를 건네줄까 하는 기대감에 망설임 없이 책을 펼쳐 들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텅 빈 버스 안에서 느꼈던 그 묘한 고독감과 함께 이 책이 어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책은 라디오 작가인 주인공 `나`와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에 엽서를 보내는 익명의 청취자 `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고, 라디오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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