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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선 1 독서록 (스테파니 메이어)
스테파니 메이어의 `미드나잇 선 1`을 읽게 된 것은 순전히 오래된 향수 때문이었다. 십 대 시절,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내 상상력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고,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이라는 판타지는 풋풋한 설렘을 안겨주었다.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된 지금, 에드워드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소식은 잊고 지냈던 그 시절의 감성을 다시금 불러일으켰다. 과연 에드워드는 벨라를 어떻게 바라봤을까, 그의 내면은 어떤 갈등으로 가득 차 있을까 하는 궁금증은 나를 책장으로 이끌었다. 마치 오래된 친구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려는 기대감과 비슷했다.
`미드나잇 선 1`은 `트와일라잇`의 내용을 에드워드의 시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벨라 스완이 포크스 고등학교에 전학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에드워드는 벨라의 등장에 강렬한 혼란을 느낀다. 그녀의 피는 그에게 극심한 갈증을 일으키지만, 동시에 그는 벨라에게서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을 발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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